메인 수트 상하의 세트가 9만9000원..1주년 기념 이벤트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수트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는 론칭 1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수트 PB브랜드 엠아이수트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초저가 수트다.
메인 상품이 10만원도 안된다. 스파이 수트 상하의 세트가 9만9900원짜리다. 이는 남성복 시장 평균 수트 가격보다 60% 저렴한 수준이다.
엠아이수트의 주요 소비 계층은 정장을 매일 입는 30~40대 직장인 남성이다. 기존 신사복 브랜드의 남성 바지 하나 가격에 수트 한 벌을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품질과 기능성이 좋아 고객 만족도도 높다.
올해 SS시즌에는 소로나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고 터치감이 부드러운 기본 수트와 냉감 소재인 쿨맥스를 사용했다. 청량감과 경량감을 동시에 잡은 울 수트로 남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엠아이수트는 지난 1년 동안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장 상의 기준으로 총 2만장, 9만9900원짜리 기본 수트는 1만5000벌을 판매했다.
엠아이수트 관계자는 “신사복 시장에 초저가 수트로 도전장을 내민지 1년 만에 올린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국내 패션 중에서도 남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뚜렷하여 올해는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NC강서점과 뉴코아 부천점에서 기본 정장 상하의 세트에 셔츠와 넥타이, 행거칩, 양말을 9만9900원에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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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수트 <사진=이랜드리테일>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