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외부자들'에서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전했다.
지난 2011년 안철수 후보와 그의 부인 김미경이 나란히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당시에도 패키지, 1+1채용 논란이 일었고, 지금도 다시 한 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중권은 "서울대 측이 인정하겠냐"고 말했고, 전여옥은 "비슷하게 인정한 것 같다. 안철수 후보를 모시고 오는 과정에서 부인도 함께 채용한 거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전여옥은 "외국에서도 부부 교수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경우는 교수고, 이번은 대선 후보다"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은 "그 경우는 거주지 이전으로 부부가 완전 별거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주는 "부인이 패키지로 갔을 때, 부인의 이력을 검증했냐는게 문제"라며 "오히려 안철수 측에서 서울대에 공식 요청을 하고 어떻게 부인의 자격 검증을 했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형환은 "네거티브는 선거 끝날 때까지 검증 못 짓는다. 그러나 대응하는 방법이 얼마나 진실된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故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의 아버지 논란이 나오자 '사랑하는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 말한게 플러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