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와 남편 방정철 씨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는 ‘네덜란드 철부지 안티나의 코리아맘 도전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국에 온지 3개월된 21살 초보 엄마 안티나는 곧 군대를 가는 남편 방정철(27) 씨와 생활비 문제로 종종 싸웠다.
남편 방정철 씨는 “제가 군대를 가게 되면 수입이 없게 되니까 가기 전에 미리 벌어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돈을 아끼려고 하는 반면, 아내 안티나는 “물론 나도 이해한다. 아껴야 하지만 아이에게 옷도 사주고 싶고. 그래서 짜증이 난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부부의 싸움은 칼로 물베기. 집에 돌아오자마자 안티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양의 팩을 남편 얼굴에 얹어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아기는 그런 아빠의 얼굴을 보고 무서워 울음을 터뜨렸다.
안티나와 방정철 부부는 아기의 우는 모습을 보며 박장대소를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