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범인 역을 연기한 배우 장미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범인으로 활약 중인 장미관이 포상휴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장미관은 13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는 포상휴가에 대해 "기쁘다"고 전했다.
장미관은 "드라마 촬영 처음에 다들 농담삼아 시청률 5%, 포상휴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그게 2회만에 달성돼 깜짝 놀랐다. 초반에는 진짜 갈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현실화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장미관은 "해외를 안 가봤다. 더군다나 휴양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촬영도 다 끝나서 스태프 분들은 물론 배우 분들까지 다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작품이었던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이름을 각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포상휴가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 것. 장미관은 "잘 몰라서 아직 별다른 계획은 없다"며 "같이 고생판 스태프 분들과 술도 한 잔 하고, 수영도 하고, 힐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미관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소름끼치는 마스크를 끼고 여성들을 납치하며 박보영(도봉순 역), 박형식(안민혁 역), 지수(인국두 역)과 대립하는 김장현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후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