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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황하나가 JYJ 박유천과의 결혼설에 발끈했다. <ㅏ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파워 블로거 황하나가 JYJ 박유천과 결혼 보도에 발끈했다.
황하나는 박유천과의 결혼설이 불거진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다. 저 좀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되느냐. 진짜 상처가 크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황하나는 “제가 일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느냐.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 하는지 저도 몰랐다. 저도 모르던 저의 이야기들”이라며 “해본 적도 없고 일 년 동안 사귄 남자도 없다”며 박유천과의 결혼 기사 중 일부를 반박했다.
이어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 해달라. 부탁한다”며 “제가 피해 드린 거 없지 않으냐. 한번 뱉은 말은 절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그 말들을 듣는 상대방 마음엔 상처로 남는다. 제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로도 악성 댓글은 계속되자 결국 황하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계로 전환, 해당 글도 삭제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유천과 결혼 관련, 황하나의 입장 전문이다.
저는 그냥 평범한 일반이이구. 저좀 그냥 내버려둬주심안될까요? 진짜 상처가 크네요... ㅠㅠ
#기자들 문제가 많네요.
제가 일년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ㅋㅋ 글구 제가 온라인쇼핑몰하는지 저도 몰랐어요. 저도 모르던 저의 이야기들. 쇼핑몰 대표 하고 싶다 ! 해본적도 없구 일년동안 사귄남자도 없구 사실도 아닌걸 기사회하다니 놀라울뿐 .. 저 작년에도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편하게 평범하게 살게해주세요. 부탁해요.. 그리고 댓글 다실때는 생각을 한번하고 달아주세요. 온라인이라고 너무 매너 안지켜주시네요ㅠㅠ
제가 피해드린거없잖아요. 그리구 한번 뱉은말은 절대 없어지는 게 아니에요. 그 말들을 듣는 상대방 마음엔 상처로 남아요. 온라인 정말 무서운거 저 아는데 .. 그래도 우리 서로 최소한의예의만 지켜주고 남한테 너무 상처될말은 하지말아뇨
남 깍아내리고 어떻게든 물어뜯을려하는 온라인문화가 없어졌음 좋겠어요....
항상 #입장바꿔 생각하시면서 말해야해요.. 제발 부탁드려요..
이건 저한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다 해당되는거예요... 다 좋게좋게 잘 지냈음좋겠어요... 암튼 기사 헛소문이니까 다들 못본걸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