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콘텐츠 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는 대표 캐릭터 파워레인저 신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가 방영 첫주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을 시작으로 재능, 대교, 애니맥스, KBS키즈 및 카툰네트워크에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가 정식 방영됐다.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파워레인저가 한국 아이돌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한국이 배경이 된 작품이어서 황금시간대인 5시, 6시대에 편성돼 방영되고 있다.
일부 어린이채널에서는 한국판 파워레인저 방영시간 시청률이 평균시청률의 2배정도 나오는 등 어린이들의 반응도 높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2014년 완구대란을 초래했던 ‘티라노 킹’ 등 반다이 메인완구는 이번에는 충분한 공급물량을 준비해 지난 3월 21일부터 전국 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3월 2일 파워레인저 신작발표회를 하며 다수의 캐릭터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 약 100여 종류의 캐릭터 상품에 대한 시장 출시를 준비중이다. 완구, 문구, 출판 및 잡화에 이르는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캐릭터 상품은 5월 어린이달을 겨냥해 4월말부터는 전국 마트와 완구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는 ‘다이노포스’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파워레인저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배우 출연과 한국을 배경으로 설정하는 등 한국화 한 파워레인저로 제작됐다.
오는 20일에는 다이노포스처럼 공룡을 컨셉으로 한 미국판 ‘파워레인져스 : 더비기닝’이 헐리우드판 영화로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