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해할 수 없는 마음 속 심리를 파헤쳐보는 ‘속보이는TV 인사이드’가 첫 방송된다. <사진=KBS> |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는 13일 밤 8시55분 ‘속보이는TV 인(人)사이드’를 첫 방송한다.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우리 주변의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선택, 사건·사고, 별난 기행, 기구한 사연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마음속 심리를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
“승리 아니면 죽음을 달라”며 내기에 목숨 거는 친구, 주말만 되면 가출하는 남편, 청소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온종일 집안을 쓸고 닦는 아내 등 마치 다른 별에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우리 이웃의 알다가도 모를 그 속을 알아본다.
첫 녹화에서 박은영 아나운서가 “평소 쟤는 왜 저럴까, 이상해. 생각한 적 있는데 녹화를 진행하다보니 다른 사람도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하자, 김구라는 “딱히 일반적이진 않아요”라며 독설가다운 면모로 맞받아쳤다.
“심리 분석하러 왔다가 오히려 제 마음을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아 긴장이 된다”던 김경일 심리학자 역시 남다른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속보이는TV 인사이드’의 진행은 김구라, 박은영 아나운서, 김경일 심리학자가 맡는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