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락실 농구게임에서 구본승을 꺾은 박재홍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 최장신 구본승에게 농구게임 승리를 거뒀다.
박재홍은 11일 오후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류태준, 구본승과 함께 오락실로 향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은 농구게임을 발견하고 내기를 제안했다. 제일 점수가 낮은 사람이 삼겹살을 굽기로 약속한 것. 내친 김에 구본승은 가장 먼저 게임에 나서 무려 122점을 기록했다.
긴장한 표정으로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류태준은 눈을 부릅뜨고 공에 집중했다. 엄청난 속도로 공을 몰아넣은 류태준은 130점을 획득, 구본승을 따돌렸다.
반전은 박재홍이었다. 키가 176cm로 야구선수 치고도 조금 작은 박재홍은 키가 무려 187cm인 구본승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결국 가장 키가 커 농구에 자신만만했던 구본승이 꼴찌를 했다.
![]() |
'불타는 청춘' 설거지배 알까기에 나선 이연수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같은 시각, 이연수는 설거지배 알들의 전쟁에 나섰다. 알까기가 처음인 이연수를 위해 최성국이 직접 코치에 나섰다.
얼떨결에 선봉으로 나선 이연수는 신효범과 맞붙었다. 다양한 타법으로 압박하는 신효범에 밀리던 이연수는 과감한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알까기 신인을 잡기 위해 나선 선수는 강수지였다. 강수지 역시 신효범처럼 초반 이연수에 앞섰으나 치열한 수싸움에 말려 승리를 내줬다.
이연수의 맹활약에 긴장한 김국진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골프로 다져진 운동신경을 뽐낸 김국진은 속전속결 전법으로 이연수를 꺾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