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뭉쳐야 뜬다'에 차태현이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합류해 라오스로 떠난다.
정형돈은 차태현의 합류 소식에 "우리 네 명 가지곤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더라"며 스스로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1박2일'로 다져진 여행 스타일과 달리 복불복도, 야외취침도 없는 3박5일 패키지에 행복해 한다.
라오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조용하고 착한 여행지이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차태현을 비롯해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안정환은 여러 액티비티를 비롯, 이색 물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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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에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JTBC '뭉쳐야 뜬다' 캡처> |
특히 차태현은 "아내가 나보고 패키지가 체질일 거라고 했다"며 패키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패키지 팀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은 기본, 몽둥이 카메라 모범 사용법을 보여주며 기존 멤버들을 위협했다.
이에 김용만은 "우리만의 사용법이 있어"라고 발끈하는가 하면, 정형돈 역시 "아니 우리랑 친해지면 안되냐, 같은 패키지인데"라며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나 패키지 팀원들 대다수는 차태현에게 이미 빠졌고, 차태현은 김용만 외 3인이 아니라 "차태현 외 4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차태현의 가족들의 근황도 공개된다. 폭풍 성장한 첫째 수찬이부터 차태현을 쏙 빼닮은 판박이 두 딸 태은이, 수진이까지 아빠 주위로 모여들어 차태현의 짐싸기를 방해한다. 특히 태은이는 아빠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토라져 차태현을 진땀나게 한다.
한편, 차태현은 오래 전부터 정형돈과 같은 공황장해를 앓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정형돈 역시 "형 선물에 엄청 많이 울었다"며 차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케 한다.
JTBC '뭉쳐야 뜬다'는 1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