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와 국악인 김재은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주우재가 '판소리 미스 춘향'이 실력자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6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 '판소리 미스 춘향'이 주우재를 변호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주우재는 미스춘향의 변호인이 되길 간절히 원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너무나 만족했다.
먼저 변호인들은 출연진들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헤드셋을 받아들었다. 주우재는 '판소리 미스 춘향'의 목소리를 듣고는 덩실덩실 어깨춤을 췄다. 그러면서 판소리 미스 춘향에 "정말 잘한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의 게스트였던 로이킴은 "판소리 미스 춘향은 마지막 공연이 언제였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여기에 적혀져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주우재는 "소리를 20년간 해왔다. 일곱살 때부터"라고 변호했다. 이에 '너의 목소리가 보여4' 게스트와 패널은 믿지 않았다.
주우재는 "제가 웬만하면 이 춤사위가 안 나온다"라며 "제가 지금 표정관리가 안되나요? 네? 제가 연기를? 진짜 알아서 하세요. 전 정말 진짜로 이야기하는 거에요"라며 미스 춘향이 실력자라고 로이킴에 강력하게 주장했다.
주우재는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게스트들에 "정말로 맞다. 맞으면 다 벗고 있을까요?"라며 수를 뒀다.
'판소리 미스 춘향'은 뮤지컬 '서편제'의 OST '원망'을 불렀고 실력자임을 인정했다.
판소리 미스 춘향은 2014년 미스춘향 정을 입상한 소리꾼 김재은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7세에 시작을 해서 20년간 판소리를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