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엄마가 뭐길래'에서 윤유선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윤유선이 건망증 때문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이날 윤유선은 '자녀를 위해 건강을 확인하라'는 미션에 건강 검진을 받게 됐다. 특히 윤유선에게 가장 큰 문제는 '건망증'이었다.
윤유선은 건망증 진단 테스트에서 정상범위 1~6점을 벗어난 8점을 받았다. 의사는 "건망증 중에서도 위험군"이라고 진단했다. 이후 윤유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망증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 정도일 것 같았다"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충격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의사는 "가족 중에 치매를 앓으신 분이 있냐"고 물었고 윤유선은 "엄마"라고 답했다. 윤유선은 "그래서 더 걱정하게 된다. 많이 편찮으신 적이 있다. 췌장염 때문에 굉장히 고생하셨는데, 그때 이후로 그러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윤유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치매가 자식이 많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병"이라며 "핑계지만 어디가 아프시더라도 대화가 되면 더 많이 같이 있을 수 있는데 내가 알고 의지하던 엄마가 아니다보니 그런게 슬펐던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