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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꽂힌 청약자들"..고덕신도시 상반기 '핫플레이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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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3곳, 모두 두자리수 청약경쟁률

[뉴스핌=최주은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올해 상반기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다른 지역이 청약에서 부진했던 것과 달리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3곳은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계약을 끝낸 단지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서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3곳이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우선 지난 5일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73가구 모집에 6만500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 84.1대1을 보였다. 이는 고덕국제신도시 청약 사상 최고치이며 올해 수도권 1위 기록이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은 100대1의 경쟁률을 넘겼다. 84㎡C가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은 128.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84㎡B형과 84㎡A형이 각각 112.0대1, 110.0대1을 기록했다.
 
지난달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 물량인 ‘고덕 파라곤’은 5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48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9.4대1을 기록했다. 전용 71㎡형은 143가구 모집에 1만646명이 몰려 경쟁률이 123.4대1까지 치솟았다. 이어진 분양계약도 시작 나흘 만에 마감됐다.
 
공공분양 물량인 GS건설의 ‘고덕 자연앤자이’도 청약 흥행을 이어갔다. 일반분양 249가구 모집에 716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8.8대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현재 계약률도 95%를 웃돌아 사실상 ‘완판’을 달성했다.

이로써 상반기 고덕국제신도시에 예정됐던 물량인 3곳 단지에선 두 자릿수 청약률을 보이며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계약은 한 곳에선 이미 완료됐으며 두 곳은 순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청약 열기로 볼때 고덕국제도시가 상반기 가장 '핫'한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고덕국제신도시가 신도시라는 이점과 ‘11·3 주택안정’ 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계약 후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실수요자오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질만한 지역이라는 이야기다.

여기에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국제신도시 청약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평가했다.

시범단지 분양물량이란 점도 인기를 끌었다. 먼저 분양하는 시범단지는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분양가 차이를 상회하는 수준의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청약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고덕신도시는 미래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가까워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신도시 첫 분양이라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점이 수요자들을 이끈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평택 서정동 L중개업소 관계자도 "신도시 시범단지 물량이라는 점과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고덕국제신도시는 서울 웬만한 단지보다 청약률이 높게 나오는 등 상반기를 넘어 올 한해 가장 '핫'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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