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위기를 맞는다.
7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3회에서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이 갈등을 겪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도봉순은 자신의 친구 나경심(박보미)이 폐차장에 갇혀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혼자서 그곳으로 향한다. 도봉순은 폐차장 직원에게 "김장현(장미관) 어딨냐"고 묻고, 그는 "친구 찾으러 왔구나"라며 뻔뻔스럽게 답한다.
도봉순은 폐차장 현장에서 경심이의 깨진 거울을 발견하고 폭풍 오열한다. 경심이는 도봉순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오지 못하게 하려 하지만 손발이 결박되고 입까지 묶여 눈물만 흘린다.
안민혁은 혼자서 위험을 감수하려는 도봉순 때문에 괴롭고 힘들다. 안민혁은 "네가 위험한 사지에 혼자 가는데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된다는 거, 미쳐버릴 것 같다"고 화를 낸다. 그럼에도 도봉순은 "이렇게 괴물로 살테니까 그렇게 편하게 살아라"고 매몰차게 말한다.
그러나 이후에 도봉순은 혼자 "나도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살 수가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도봉순은 밤 늦은 시간 김장현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혼자 찾아간다. 도봉순이 "비겁하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고 나랑 붙어"라고 말하지만 김장현은 폐차장을 폭파시킬 계획을 짠다.
안민혁은 "제발 너 혼자 하려 하지마"라고 계속 걱정하고, 도봉순은 친구 경심이를 위해 "내가 꼭 구해줄게"라고 위험을 감수한다. 과연 도봉순은 김장현을 잡고 친구를 구해낼 수 있을지, 안민혁과 다시 화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7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