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가 정혜선과 말싸움을 벌이다 따귀를 맞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성경자(정혜선)는 홍윤희(손태영)에게 유지나(엄정화)를 험담했다.
고나경(윤아정)에게 지나는 "홍윤희씨한테 이상한 소리 했나. 무슨 의도로 쓸데 없는 소린 여기저기 옮기나"라면서 불편해했다. 나경은 "며느리 혼내는 시어머니같다"면서 그를 무시했다.
경자는 지나에게 "네까짓게 뭔데 내 집을 쑥대밭으로 만드냐"면서 발끈했고 지나는 "여사님에게 꾸지람 들을 만큼 잘못한 게 없다"면서 맞섰다.
결국 경자는 "어디서 이런 삼류 쓰레기 하수구 같은 게 들어와서"라면서 모욕을 줬다. 지나는 "쓰레기 하수구는 오히려 이 집이다. 사람들이 뒤에서 수근거린다. 며느리 잡아먹은 노인네라고"라고 말했고 경자는 지나의 뺨을 쳤다.
지나가 경자를 노려보자, 경자는 "노려보면 어쩔거야. 너도 나 한 대 칠 거야? 양다리 걸칠 상대가 따로 있다. 터진 주둥이라고 어디서 나불거려"라면서 혼쭐을 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