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열려…참가비 5만원으로 사전예약해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6월 전북 군산에 있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노마드 축제(페스티벌)'가 열린다.
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 새만금방조제 오토캠핑장에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노마드 축제가 1회 행사를 갖는다.
페스티벌 주제는 '탄생 노마드'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열리는 '버닝맨 축제'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사업비 총 2억원이 투입된다.
슬로건은 '우리는 미친 것이 아니다(NO MAD). 나를 찾는 것이다'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황무지에서 즐기는 캠핑 마을 ▲나를 표현하는 창조적 활동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어울리며 소통하는 월드 뮤직 ▲설치 예술을 태우는 불의 제전으로 구성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 공예품을 판매하는 노마드 마켓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참가비는 5만원이다.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단순 참관의 경우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설치예술, 재능기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마켓상품권(최대 3만원)으로 참가비 일부를 돌려 받아 노마드 마켓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2017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도시 만들기라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축제로서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횃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새만금청>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