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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기수 강제 추행 논란을 짚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김기수의 강제 추행 논란에 대해 짚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기수의 남성 강제 추행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이날 한은정은 “저는 개인적으로 지인에게 들었는데 김기수 씨가 굉장히 남자답다고 들었다. 메이크업하고 하는 것이 캐릭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현민 기자는 “당시 김기수 씨도 동성 성추행 논란이 일었을 때 ‘자신이 피해자다’라는 심경을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정은 “강제 추행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작곡가 L 씨가 이 모든 것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때 강일홍 기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김기수 씨 전 매니저가 일을 해결해주겠다고 했는데, L씨 편에 서서 김기수 씨를 협박했다. 도와주는 척을 하면서 1억 2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래서 수중에 있는 500만원만 줬다는 주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기수는 최종 재판 선고에서 무죄를 판결 받았다. 당시 김기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