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이 '황수경의 VJ리포트'로 종편에 첫 진출한다. <사진=TV조선>

[뉴스핌=황수정 기자] 방송인 황수경이 TV조선 '황수경의 VJ리포트' 진행자로 낙점됐다.

5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황수경의 VJ리포트'는 본격 '휴먼+정보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색다른 형식의 매거진물로 부동산, 재테크, 건강, 여행, 맛집, 교육 등 알찬 생활정보를 우리 이웃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황수경은 2년 전 KBS를 떠나 프리랜서 MC로 독립했다. '황수경의 VJ리포트'를 통해 종편 채널에 처음 출연한다.

진행을 맡은 황수경은 "'황수경의 VJ리포트' 첫 촬영 당일 비가 내리더라. 장수 프로그램이 될 징조"라며 "17년을 진행했던 KBS '열린음악회' 첫 방송 때도 비가 쏟아졌다. 그 이후로 비는 나에게 좋은 징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TV조선 최초로 나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줌마로서, 두 아이 엄마로서 함게 수다 떠는 편안한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TV조선 '황수경의 VJ리포트'는 5일 밤 8시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