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머스크가 비웃은 테슬라 약세론자의 반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많은 자동차 팔지 못하면 주가 정당화 어려워"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5일 오전 01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시가총액이 포드를 넘어서는 등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세론자들은 테슬라가 과대평가 됐다고 주장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AP/뉴시스>

4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1.74% 오른 303.7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처음으로 300달러를 뚫고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주말 이후 급등한 것은 1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은 2만5000대로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2만3500대를 웃돌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날 5.8% 뛰자 트위터에서 "쇼트빌(Shortville, 약세론자들의 마을)에는 폭풍이 몰아친다"며 그동안 테슬라 주식 약세를 전망한 사람들을 꼬집었다.

그럼에도 약세론자들은 테슬라 주가의 장기 약세를 점치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분기 자동차 출하량이 포드의 월간 출하량의 10분의 1에 불과한 테슬라가 현재의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선 훨씬 더 많은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경제전문매체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래머는 "테슬라가 50만 대의 차를 만든다면 과대평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버지(The Verge)'의 수석 에디터인 월트 모스버그는 전날 트위터에서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존경하지만, 이것은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밈스 역시 테슬라는 지난해 7만6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고 부채 규모가 크다고 언급하고 반면 포드는 매출액이 테슬라의 20배에 달하고 이익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고 매년 수백만 대의 차를 판다고 말했다.

주가가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테슬라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률) 기준 112배에 거래되고 있다. CFRA의 에프라임 레비 애널리스트는 "기존 차량 판매의 둔화가 '모델3'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게 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테슬라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모델에 대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약세론의 배경이다. 퍼시픽크레스트의 브래드 에릭슨과 엘리엇 안슨은 테슬라가 1분기 양호한 출하 실적을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해석됐다면서도 모델S와 모델X에 대한 수요가 고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대한 기대에 기반을 둔 주가 모멘텀이 단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봤지만, 테슬라의 장기 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모델 S와 X에 대한 수요가 둔화할 조짐을 분명히 보이면서 장기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모델3' 출시에 따른 판매 기대에 기반한 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테슬라의 4대 주주인 T로프라이스의 조셉 파스 펀드 매니저는 "올해 테슬라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은 '모델3'뿐"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산업 컨설턴트인 매리언 켈러는 블룸버그에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가치를 정당화하는데 어려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과거를 본다면 테슬라는 상당히 과대평가 됐지만, 그것은 중요치 않다"며 "주가는 위험 조정된 미래의 현금 흐름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지난 1년간 주가 추이<그래프=블룸버그>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