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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컬러링북(Coloring Book)'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양진영 기자] 3년차 걸그룹 오마이걸이 빠른 성장세의 비결을 밝히며 멤버들 사이 돈독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4일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COLORING BOOK(컬러링북)'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마이걸은 최근 단독 콘서트와 음원 차트 1위를 거치며 빠르게 성장한 소감과 비결을 얘기했다. 효정은 오마이걸의 매력은 청량한 우리만의 에너지가 아닐까. 멤버들이 실제로 밝고 쾌활하다. 소녀답고 활발한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승희는 "또 오마이걸 안무도 주목해주시는 점 중에 하나다. 안무나 동선에도 스토리텔링을 넣어서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시더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컬러링 북'으로 컴백하며, 오마이걸 멤버들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지호는 "가장 많이 변한 건 효정언니? 머리도 오렌지색으로 바꾸고 중단발을 해서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고 효정은 "승희가 살을 정말 많이 배서 반쪽이 됐다. 의상도 잘 소화하고 사진을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왔다"고 엄지를 들어보였다.
팀에서 유일한 미성년자인 아린은 "집에서는 첫째인데 팀에서는 막내다. 집에서 언니들이 애기같이 챙겨줘서 약간 어색했다. 좋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나 싶었다. 학교갈 때도 일찍 자라고 먼저 씻게 해주고. 그래서 언니들이 다 아린맘이다"라고 돈독한 팀워크를 얘기하기도 했다.
오마이걸의 타이틀곡 '컬러링 북'은 북유럽 스타일 트랙 위에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미니 4집엔 '컬러링 북' 외에도 'PERFECT DAY'와 'IN MY DREAMS' 'AGIT' 'REAL WORLD'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오마이걸은 3일 오후 6시 미니 4집 '컬러링 북'을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으며,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