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루크 쇼(사진), 무리뉴와 긴급화해... 즐라탄·포그바도 에버튼전 예비명단에 이름 올려. <사진= AP/뉴시스> |
[EPL] 맨유 루크 쇼, 무리뉴와 긴급화해... 즐라탄·포그바도 에버튼전 예비명단에 이름 올려
[뉴스핌=김용석 기자] 태도 문제로 무리뉴 맨유 감독에 찍혔던 루크 쇼가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
수비수 루크 쇼가 무리뉴 맨유 감독과의 면담을 가진 후 다시 하루 뒤인 4일(한국시간) 맨유 출전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루크 쇼는 맨유의 웨스트브롬 명단에 아예 제외됐고 무리뉴는 공개 석상에서 “벤치에 앉을 자격도 없는 선수”라며 맹비난해 파문이 일었다.
그에 대한 비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은 “루크 쇼가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루크 쇼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무리뉴는 당시 “맨유 같은 팀에서 뛸 기회는 축구 선수에게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기회다. 이런 식으로 맨유를 떠난다면 평생 후회가 따라다닐 것이다. 맨유 이전에 본 루크 쇼는 정말 센세이셔널 했다. 지금도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슬프게도 그런 모습을 찾아 낼수 없다”며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PA스포츠등 여러 매체들은 루크 쇼가 이미 팀내에서 ‘게으른 선수’로 찍혀 동료와 코치진들에게 눈총을 받아왔다고 했다.
이 매체는 다급해진 류크쇼가 무리뉴 발언의 발언에 대해 면담을 요청했고 지난 3일 많은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루크 쇼는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크 쇼는 무리뉴의 약속대로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맨유는 현재 즐라탄은 출장정지 징계를 모두 이행해 다시 경기에 나설수 있게 됐다. 부상을 당했던 포그바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5위 맨유(승점53)는 4월5일 오전4시 에버턴(승점 50·7위)과 올드트래포드 홈구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