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밀워키 MLB 개막전서 1안타2타점, 김현수(사진)는 무안타로 8회 교체. <사진= 볼티모어> |
테임즈, 밀워키 MLB 개막전서 1안타2타점, 김현수는 무안타로 8회 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테임즈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4일(한국시각)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2017 메이저리그 (MLB) 개막전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친뒤 0-2로 뒤진 3회말 2사2루서 볼넷을 골라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4로 뒤진 5회 무사 2,3루 상황서 테임즈는 그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작성했다. 이 안타로 그레이는 강판당했다. 테임즈는 이후 삼진, 중견수 땅볼로 물러났다. 밀워키는 한때 테임즈의 안타와 후속타로 역전했지만 추가 실점해 5-7로 패했다.
테임즈는 지난 시즌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다 3년 총액 1600만달러(약 188억 원)에 5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같은 날 열린 토론토와의 개막전에 7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무사 2루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이어 땅볼을 기록한데 이어 2-2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