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사진) ‘생애 첫 PGA 1승 눈앞’ 3R도 1위... LPGA 박인비·유소연·허미정·이민지 공동3위(ANA 인스퍼레이션). <사진=PGA> |
강성훈 ‘생애 첫 PGA 1승 눈앞’ 3R도 1위... LPGA 박인비·유소연·허미정·이민지 공동3위(ANA 인스퍼레이션)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성훈이 1위를 질주한 반면 박인비는 선두와 3타차 공동3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0)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1위를 질주한 강성훈은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강성훈은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자리한 리키 파울러(미국)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또한 3타차 1위를 차지한 강성훈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마스터스 출전권도 함께 부여 받는다.
이날 강성훈은 전반 라운드서 이븐파로 마친후 후반 라운드서 11번홀(파4)에 이어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그러나 강성훈을 1타차로 추격하던 파울러는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1위를 유지했다.
여자 골프의 박인비는 한단계 내려온 3위에 자리했다.
박인비(29)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위 렉시 톰슨(미국)과는 3타차.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가 우승을 일구면 메이저대회 8승과 함께 통산 19승을 작성한다. 박인비는 지금까지 LPGA 통산 18승 중 7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신고했다.
유소연(27)과 허미정(28), 호주 교포 이민지(21)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3언더파 69타, 허미정은 3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로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박인비는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이룬 것이 많지만 나는 아직 승리가 고프다”며 메이저대회 8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 8승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 LPGA>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