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래쉬포드 최전방... 맨유 vs 웨스트브롬 선발명단 발표. <사진= 맨유> |
[EPL] 래쉬포드 최전방... 맨유 vs 웨스트브롬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래쉬포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맨유는 4월1일 밤 11시(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과의 30라운드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래쉬포드, 공격2선에 마샬, 린가드, 미키타리안을 내세운다. 중원은 캐릭과 펠라이니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발렌시아, 바이, 로호, 영이 구축한다. 골대는 데 헤아가 맡는다.
4월에만 9경기가 예정돼 있는 맨유는 마음과는 달리 현재 부상병동 신세다. 후안 마타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수비수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이 잉글랜드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각각 발가락과 다리 부상을 당했다. 포그바 역시 햄스트링 부상중이다.
또한 다수의 선수들이 A매치와 친선 경기에 출전해 피로누적을 호소하고 있다. 에릭 바이는 아이보리코스트, 다르미안과 블린트는 각각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국대로 맞붙었다. 로호와 발렌시아도 중남미 월드컵 예선을 치렀고 에레라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즐라탄은 출장정지 징계 상태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롬은 국가 대표가 1명 밖에 없어 잘 쉬고 나왔을 거다 ”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무리뉴는 미국 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한 슈바인슈타이거에 대해 “내가 잘못했다. 당시에는 선수가 많아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뒤늦게 사과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무리뉴의 눈밖에 나, 올 시즌 정규시즌에 한번도 출장하지 못해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승점 52), 웨스트브롬은 리그 8위(승점 43)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