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영남권역 경선 결과에 대해 "종합순위 2등으로 가는 게 목표였는데, 영남에서만 2위를 했다. 나름 선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순회경선에 참가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영남권역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경기 서울 인천 강원 제주까지, 수도권에서 사실상 결판이 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건 여론 변화가 반영되는 시스템이면 좋을텐데 선거인단 투표가 조기에 마무리 된다"면서 "100만명, 200만명 정도 되기 때문에 (충분히) 여론을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 상당히 상승 추세라고 믿기 때문에 소기의 성과를 기대한대로 결선까지 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