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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의 김기리, 박희본, 호야 <사진=SBS '초인가족 2017'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초인가족 2017'에서 박희본이 호야를 의심하는 김기리 앞에서 방어막이 되어줬다.
지난 27일 방송한 SBS '초인가족 2017'에서 김기리는 박혁권에 회사 내에 낙하산이 있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일팀은 그냥 지연씨 연장이고 우리팀엔 새로 오긴 하는데 한 주동안 근무해보고 점수 매겨서 3명 중 한 명만 남기겠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혁권은 "어차피 수습기간 거칠건데 뭐 그렇게까지 꼽아?"라고 했고 박희본은 "그러게요 인턴에 인턴제도 아니고 너무하네"라고 말했다.
김기리는 "뭐가 너무해? 블라인드 면접으로 뽑았는데 그 정도는 해도 되지. 나이를 묻나, 학벌을 묻나. 홈쇼핑 체험 정도로 봐야지"라고 했다.
박희본은 "무슨 물건 사?"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기리는 "물건 맞지. 우리 팀에도 작년에 물건 하나 들어왔잖아. 묻지마로 뽑혀 인턴 2개월 만에 정규직된 물건"이라며 호야를 바라봤다.
호야는 미묘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기리는 "웃어? 내 말이 웃겨?"라며 신경 쓰여했다. 이에 호야는 "아닙니다"락고 했다. 김기리는 "하여간 수상해. 솔직히 말해봐, 우리 회사에 끈있지?"라고 물었고 호야는 "없는데요"라고 답했다. 김기리는 "근데 어떻게 그렇게 빨리 전환이 된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박희본은 영업 성과표를 보여주며 "몰라서 물어"라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준 호야의 표를 가리켰다. 김기리는 당황하며 "아니, 내 말은 같이 일하는데 서로 너무 모르니까 그렇지. 시골 양조장집 아들이라는 거 말고 정보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혁권은 "그래서 이번엔 정보가 좀 있고?"라고 물었다. 김기리는 "당연하죠. 세명 중 한 명은 여자래요"라고 했다. 박혁권은 "에이, 이 사람도 참, 아 이런 얘길 왜 이제 해"라며 좋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