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취약계층 초·중·고 야구 유망주 장학금 신청 받는다. 2016년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에서 KIA 주장 이범호 선수가 장학금 수혜 학생에게 모자를 증정하고 있다.<사진= KIA 타이거즈> |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해에도 취약계층 야구 유망주에 대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진행하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취약계층 초중고 야구선수 장학금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대상 야구장 초청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야구 유망주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들이 대상이다. 신청은 4월 27일까지이며 선정자는 5월12일 발표된다. 2015년 야구유망주 장학금 수혜자인 김석환 선수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 입단, 자신의 꿈을 향한 첫 단추를 꿴바 있다.
이와 함께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야구장과 기아 자동차 공장 견학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마감은 4월12일까지이며 4월 21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억7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를 통해 국내 첫 장애청소년 야구동아리 지원과 유소년 야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