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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항셍 1년반 최고치 "통신 IT, 에너지 주도"

기사입력 : 2017년03월20일 17:04

최종수정 : 2017년03월20일 17:40

중국도 에너지주 강세.. 일본은 춘분 휴장

[뉴스핌= 이홍규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증시가 춘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가 장중 1년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 4시 5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67% 상승한 2만4472.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54% 뛴 1만570.18포인트에 지나고 있다.

20일 홍콩 항셍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항셍지수는 장중 2만4461포인트를 넘어서며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신 업종이 2.5% 넘게 뛰고 정보기술(IT)과 에너지 업종이 각각 2%, 1.8% 가량 상승한 데서 영향을 받았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오후 장들어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했으나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41% 뛴 3250.8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6% 뛴 1만532.3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1% 상승한 3449.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개발 업체 주가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지방정부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고 인민은행이 부동산 부문에 대한 은행 대출을 통제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CSI300부동산지수는 이날 1.46% 하락해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너지업종이 강한 랠리를 펼치며 부동산 업종의 부진을 상쇄했다. CSI300에너지지수는 2.32% 상승했다. 특히 석탄회사인 중국신화에너지가 가격 제한폭인 10%까지 뛰며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지난 한해 순익이 40.7%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590억위안에 이르는 총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지난 18일 로이터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를 이용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의 신규 주택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8%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04% 상승한 9912.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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