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사진) MLB 시범경기서 테임즈와 맞불 각각 1안타... 추신수도 1안타, 최지만은 볼넷.<사진= 샌프란시스코> |
황재균 MLB 시범경기서 테임즈와 맞불 각각 1안타... 추신수도 1안타, 최지만은 볼넷
[뉴스핌=김용석 기자] 황재균과 추신수가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은 20일 밀워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30타수 10안타).
황재균은 6회초 1사 1루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병살 플레이를 완성한 뒤 바로 안타를 기록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황재균은 우완 롭 스케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황재균은 2-6으로 뒤진 9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특히 이날 한국에서 활동하다 메이저리그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테임즈도 출전했다. 테임즈는 2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타율은 0.286. 샌프란시스코는 4-6으로 패했다.
추신수도 1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27타수 6안타). 추신수는 5회말 무사 1루에서좌완 마크 젭친스키의 3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3-2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휴스턴과의 경기에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서 대타 출전, 뜬공에 그친후 3-4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우완 얀델 구스타브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1(26타수 6안타). 뉴욕 양키스는 6-4로 승리했다.
한편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결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