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MLB 시범경기 2번째 멀티히트 ‘타율 0.387’... 최지만 1안타 ‘타율 0.240’, 김현수는 결장..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MLB 시범경기 2번째 멀티히트 ‘타율 0.387’... 최지만 1안타 ‘타율 0.240’, 김현수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멀티히트, 최지만이 1안타를 기록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미네소타의 박병호(31)는 19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올시즌 시범경기 개막전(2월25일) 탬파베이전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를 기록해, 시범경기 타율은 0.357에서 0.387로 올랐다.
이날 박병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땅볼에 그친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박병호는 3회 1사1루 상황서 ‘AL 사이영상 수상자’ 포셀로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5회 무사1루에서는 포셀로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포셀로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병호는 7회 타석에서 벤 포슬과 교체됐고 미네소타는 5-12로 패했다.
최지만은 1안타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26)은 볼티모어전에 8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40.
이날 0-0으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번디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했다. 이후 최지만은 엘즈버리와 산체스의 안타로 홈을 밟아 시범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4회에도 최지만은 번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한 뒤 7회 대주자 아벨리노와 교체됐다.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으며 볼티모어는 9회초 타바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