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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투자자, 크래프트하인즈와 M&A 원해

기사입력 : 2017년03월17일 07:50

최종수정 : 2017년03월17일 08:58

번스타인 서베이 결과, 53%가 M&A에 찬성

[뉴스핌=이영기 기자] 유니레버(Unilever) 주주 등 투자자들이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와 M&A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협상을 통해 프리미엄을 조금 더 높이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은 것이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향수와 아이스크림 부문을 가지고 있는 유니레버가 크래프트하인즈의 M&A제안을 받아들였어야 한다는 증권사 번스타인(Bernstein)의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출처: 블룸버그>

유니레버의 대주주 74명을 포함한 96명의 투자자에 대한 조사에서, 53%가 크래프트하인즈와의 M&A에 찬성한 것. 물론 이들은 크래프트하인즈가 제시한 프리미엄 18%보다 높은 40%를 요구했다.

조사 대상을 더 넓힌 경우에는 찬반이 50대 50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에서는 60%가 반대했고 북미에서는 41%만 반대하는 지역적 특징을 보였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우드(Andrew Wood)는 "주주가 아닌 대다수 사람들은 합병을 반대하는 경영진을 지지한 반면 주주들은 경영진의 결정에 반대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래프트하인즈는 유니레버 주주에게 프리미엄 18%를 얹어 1430억달러를 지급하겠다면 M&A를 제안했지만 유니레버 경영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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