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리얼미터, 황교안 권한대행 불출마...최대 수혜자는 홍준표 지사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10:41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15:29

문재인 37.1%·안희정 16.8%·홍준표 7%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이 7.1%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MBN 의뢰로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결과, 문 전 대표는 지지율 37.1%를 기록, 11주째 1위를 유지했다.

전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후 홍 지사의 지지표가 상승하며 보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2.7%포인트 오른 16.8%,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8%포인트 상승한 12.0%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0.3%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 앉았다.홍 지사는 3.5%포인트 오른 7.1%로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4.8%(1.7%포인트 상승), 정의당 심상정 대표 4.1%(2.1%포인트 상승),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8%(0.3%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1.8%(0.1%포인트 상승)로 그 뒤를 이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표 가운데 홍 지사가 32.4%를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지사(14.9%), 안철수 전 대표(11.6%), 남경필 경기지사(8.0%), 손학규 전 대표(5.3%), 유승민 의원(3.7%), 이재명 시장(3.6%), 심상정 대표(1.8%), 문재인 전 대표(1.6%) 등의 순으로 분산됐다.

문 전 대표는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 부산·경남(PK), 호남 등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황 권한대행 지지층 가운데 일부를 흡수해 대구·경북(TK)에서는 문 전 대표를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합동토론회와 황 권한대행 불출마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3.0%포인트 오른 51.1%로 주간집계 중 최고기록을 세웠다. 국민의당은 12.3%(1.9%포인트 상승)로 7주만에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표=리얼미터>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