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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FOMC 경계감에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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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그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일본과 대만·중국 증시 모두 보합권에서 마쳤다.

이날 0.41% 하락 출발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 종가보다 0.16% 내린 1만9577.38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23% 내린 1571.31엔에 거래를 마쳤다.

15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친 뒤 정책 성명과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75~1.00%로 올릴 확률을 90.8%로 추산하면서 사실상 인상을 확신하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3월에 이어 6월에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1명의 민간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그 다음 금리인상 시점은 6월이라는 응답률이 69.5%에 이르렀다.

네덜란드 총선이 이날 치러지는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마르크 뤼테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VVD)과 극우성향인 헤이르트 빌더르스의 자유당(PVV)이 맞대결을 벌인다. 시장에서는 극우 세력이 집권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월 일본의 광공업생산지수 수정치가 전달보다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잠정치가 0.8%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축소된 것이다.

이날 오후 5시 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3% 하락한 114.71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도요타가 0.33% 올랐지만 소프트뱅크와 소니는 각각 0.64%, 0.85% 떨어졌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보합권이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 3241.76포인트에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오른 1만543.01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0% 상승한 3463.64포인트에 마쳤다.

대만 증시도 보합권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4% 내린 9740.31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보합세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내린 2만3794.78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9% 내린 1만274.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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