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상장을 앞둔 덴티움이 낮은 공모가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덴티움은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15%) 업체로 주요 사업은 임플란트 제조 및 판매"라며 "수출 비중은 58%로 중국이 전체 매출 대비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1470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330억원을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과 인도 등 해외시장진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해외 부문 투자 강화로 영업이익률 22%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감리 및 회계 조사 진행으로 기업공개 무산 우려가 부각됐지만 경고 수준의 제재를 받으며 회계 이슈가 마무리됐다.
하이투자증권은 덴티움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하단인 3만5000원보다 낮은 3만2000원으로 결정돼 올해 동종기업(오스템임플란트,디오)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0배 대비 낮은 13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