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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식 더 사라...미래는 밝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15일 07:56

최종수정 : 2017년03월15일 08:55

'미녀와 야수' 새로운 버전 출시 등

[뉴스핌=이영기 기자] 월트 디즈니가 신규배급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디즈니공원에 새로운 아이템 추가 등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블룸버그>

14일(현지시각) 마켓워치(MarketWatch)에 따르면, 증권사 구겐하임(Guggenheim Securities)은 이날 디즈니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입(Buy)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118달러에서 12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이날 주가에 대해 14%의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다. 구겐하임 애널리스트 마이클 모리스(Michael Morris)는 "새 버전의 '미녀와 야수' 개봉 흥행수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2018년 이후로도 이어진다는 것. 스타워즈(Star Wars), 프로우즌(Frozen), 토이 스토리(Toy Story), 인디애나 존스(Indiana Jones)등의 프랜차이즈가 리메이크되고 있다는 것이 모리스의 설명이다.

여기에 디즈니공원에도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된다. 오는 5월부터 아바타( Avatar)테마가 추가되고 2019년에는 스타워즈 랜드(Star Wars Land)도 추가될 예정이다.

디즈니 주가는 지난 2016년 저점 형성 이후 지속 상승했지만, 현재 다소 보수적인 컨센서스에 비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S&P500인덱스 SPX가 지난 12개월간 17% 상승한 반면 디즈니는 14%정도만 상승한 것도 여력이 남았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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