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판매량 51% 증가…졸업·입학 마케팅 효과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가 인기몰이중이다.
1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2월 4주 '노트북9 올웨이즈' 시리즈 판매량이 2월 2주 대비 51% 증가했다. 출시된 지 2개월 가까이 지난 제품이 50% 내외의 판매량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같은 기간 경쟁사 노트북의 평균 판매량 상승률은 5%대였다. 이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월 22일 출시한 '노트북9 올웨이즈'는 66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장 2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용 대용량 휴대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하는 게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준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PC, 카메라, 모니터, 프린터 등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S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했다.
다나와는 방학기간 발생한 대기 수요가 삼성전자의 판촉 효과와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고 현재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이 확산 중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노트북9 올웨이즈'는 최근 시장에 나온 노트북 라인업 중 가장 빠른 추세로 판매량이 늘어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 66Wh 대용량 배터리 제품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