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알제리 비료현장 프로젝트의 발주처(EL SHARIKA EL DJAZAIRIA EL OMANIA LIL ASMIDA SPA)가 지난 3일 국제상업회의소(ICC)에 8107억4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과 미츠비시중공업(MHI)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지분 비율은 각각 약 26%, 74%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청인이 제기한 클레임 대부분이 당사가 아닌 MHI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중재판결이 피신청인에게 불리하게 결정돼도 당사가 보상해야 할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