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반41분 시즌 12호골 폭발... 토트넘, 밀월에 FA컵 8강서 2대0 리드(전반 종료). <사진= 토트넘> |
손흥민, 전반41분 시즌 12호골 폭발... 토트넘, 밀월에 FA컵 8강서 2대0 리드(전반 종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시즌 12호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3부리그팀 밀월 FC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에릭센과 손흥민의 골로 2-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내세웠고 손흥민은 델리 알리와 함께 공격 2선으로 선발 출격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3분 팀의 첫번째 유효 슈팅을 차냈다. 하지만 이 볼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해리 케인은 전반 7분 상대 수비수의 깊숙한 태클에 부딪쳤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10분 에릭센을 투입하고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위치시켜 케인의 공백을 메우고자 했다.
에릭센의 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델리 알리의 골을 이어 받았다. 밀집 수비에 볼을 줄곳이 마땅치 않았던 손흥민은 시원하게 골문을 열었제쳐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시즌 12호골. 손흥민은 1월29일 위건과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시즌 11호골을 작성한 이후 2월에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3월 들어 포문을 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