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라멜라(사진) ‘시즌 아웃’... 포체티노 “부상 복귀 시점 알수 없다”. <사진= AP/ 뉴시스> |
[EPL] 토트넘 라멜라 ‘시즌 아웃’... 포체티노 “부상 복귀 시점 알수 없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 10월부터 엉덩이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토트넘의 에리크 라멜라가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은 12일 밤11시(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3부리그 팀 밀월FC와 2016~2017 에미레이츠 FA컵 8강전을 치른다.
라멜라는 4개월 여전 EFL컵 경기후 전혀 경기를 하지 못했고 이탈리아와 런던을 오가며 치료에 전념해 왔다. 당시에는 부상이 경미해 보였지만 회복이 더뎌 전 소속팀이 있는 로마로 건너가 친한 물리 치료사와 함께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로 라멜라를 불러들였고 팬들은 곧 회복돼 토트넘으로 돌아오겠다는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FA컵을 앞둔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의 회복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모르겠다. 2주가 될지 한달이 될지 다음 시즌이 될지 알수 없다. 매일 그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어떤 날은 라멜라가 워밍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다시 안 좋아지기도 한다. 라멜라가 하루빨리 복귀하면 좋겠지만 더는 알수 없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쓰리백 전술을 효과적으로 잡아가면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경기를 오랜 시간 동안 뛰지 못해 돌아온다 해도 다시 선발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쉽지 않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