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분양캘린더] 3월 셋째 주, 전국 5곳서 2341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7년03월10일 14:58

최종수정 : 2017년03월10일 14:58

[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주 청약접수를 받은 10곳 중 8곳이 1순위에서 마감하면서 다소 침체됐던 분양시장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중 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 ‘고덕파라곤’은 평균 청약률 49.39대 1, 강원 춘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는 14.98대 1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3월 셋째 주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10일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곳, 234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6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 9곳,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오는 16일 한화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1-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산진구는 동래구의 명문학군과 연제구의 행정타운 인프라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청약 조정지역으로 분류된 두 곳과 달리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하 2층~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으로 구성된다. 총 1113가구 중 전용 59~84㎡ 7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가깝다.

같은 날 중흥건설도 광주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에 짓는 ‘우산동 중흥S-클래스 센트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2층~최고 25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이다. 총 1660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 75~84㎡ 7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탁월한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아파트로 확정됐다. 상무대로, 무안~광주 고속도로, 2순환고속도로,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지하철 1호선 공항역 이용이 수월하다.

◆ 견본주택 개관

오는 17일 현대산업개발은 첫 ‘아이파크’ 브랜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 A9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 규모다. SRT(수서발 고속철도)와 GTX(예정)가 함께 지나는 동탄역과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예정)와 가까워 서울로 이동이 쉽다.

같은 날 시티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2블록에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164가구 규모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도1호선, 제2순환도로, 경전선 효천역을 통해 광주도심 및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단지 가까이 문을 여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남구의 명문학군도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