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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피엘아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했다.<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에바 포피엘이 독박 육아에 대한 속상함을 털어놓는다.
에바 포피엘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에바는 녹화에서 8년 차 주부로 '독박 육아' 중인 사연을 전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계절 부부로 지낸다고 들었다. 어떤 사연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바는 "주말부부보다 심한 계절부부다. 저희는 봄, 가을에만 부부를 한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에바의 남편은 겨울에 용평에서 스키숍을 운영해 집에 없다. 여름에는 수상스키장에서 강사로 일해 거의 얼굴을 못 보고 산다고.
에바는 이어 "문제는 계절 부부로 살기 때문에 독박 육아는 물론이고 독박 임신까지 했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독박임신이 뭐냐"라고 물었고 에바는 "계절 부부로 지내기 때문에 두 아들을 임신했을 때 혼자 산부인과에 다니고 입덧도 혼자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패널들은 "혼자 인심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에바는 "아이 만들 때는 만나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에바 포피엘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9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