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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가고 '차이나는 클라스' 온다…JTBC, 예능·드라마 이어 교양에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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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신규 프로그램 '잡스'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 힘을 쏟더니 이번에는 교양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공격적인 봄 개편 전략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후 교양 프로그램에 시선을 돌렸다. '말하는 대로'의 종영이 아쉽기는 하지만, 색다른 교양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미와 교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호평받던 '말하는 대로'가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말하는 대로'는 스타 혹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길거리로 나가 자신의 이야기를 버스킹하는 프로그램. 기존 예능 프로그램보다 재미는 덜할 지언정 숨겨진 아픔이나 진솔한 속내, 희망적인 메시지 등 다양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말하는 대로'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3.92%(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방송 가구 기준, 1월 4일 방송분), 2049 타깃 최고시청률 역시 1.51%로 나쁘지 않은 수치다. 매 방송이 끝나면 버스커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성도 좋았다. 이에 갑작스런 종영 소식은 시청자들의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8일 종영을 앞둔 JTBC '말하는 대로' <사진=JTBC>

'말하는 대로' 정효민PD는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SNS로 많이 공유해주셔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살기 퍽퍽하고 쉽지 않은 요즘, 잘 견디고 버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던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말하는 대로' 시즌2에 대해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JTBC는 '밥벌이 연구소-잡스'(이하 '잡스')와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시간대를 책임진다.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초대해 세상의 모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노홍철, 박명수, 전현무의 신선한 조합으로 구성됐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으로 홍진경, 오상진, 덕원, 딘딘, 지숙, 샘 오취리, 강지영, 이용주, 조승연, 최서윤이 출연한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잡스'는 박찬호, 송재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야구해설가'에 대해 알아봤다. 두 사람은 야구해설가가 되기 위한 조건, 방법, 연봉 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전했다. 다만 비지상파 최초 '직방'을 표방했지만 일반 토크쇼에서도 나올법한 이야기가 다수였고, 조금 더 깊이 있게 파헤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잡스'의 MC 전현무, 박명수, 노홍철(위)과 첫 게스트 송재우, 박찬호(아래)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5일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 강연자는 유시민 작가로, 최근 대중들이 가장 관심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률 역시 3.47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일방적인 강연보다 출연자들의 질문으로, 출연자들끼리의 논쟁으로 주제에 대해 다가서며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 10명의 직업도, 성별도, 나이도 다양한 구성원들을 통해 더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차이나는 클라스'가 새롭게 편성되면서, JTBC는 매주 일요일 저녁 프라임 시간대를 '뉴스룸'에 이어 '차이나는 클라스' '김제동의 톡투유'로 이어지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자체 최고 시청률 3.5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2016년 11월 13일 방송분), 2049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 조용히 선전해왔다. '차이나는 클라스' 편성으로 더 많은 고정 시청자층 확보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예리 보도제작국장은 "지난해 '차이나는 클라스'와 동시간대 방송된 '차이나는 도올'을 통해 주말 저녁에 시청자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교양 프로그램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청 패턴이 관철됐다"고 밝혔다. 이어 "JTBC가 예능, 보도 등 다른 영역에서 잘 해온만큼 교양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첫 강연자 유시민(위)과 출연자 홍진경, 오상진, 덕원, 강지영, 샘 오취리, 지숙, 딘딘, 이용주(아래) <사진=JTBC>

다만 '잡스'와 '차이나는 클라스'는 어떤 직업, 인물이 출연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잡스'의 경우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은 직업적 인물을 찾기 위한 노력이 불가피 하며, '차이나는 클라스' 또한 출연자 10인은 물론 시청자들의 질문까지 명쾌하게 해결해줄 강연자를 찾는 것이 큰 과제다. 신예리 국장은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질문과 대답을 통해 화두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분들로 섭외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국가, 법치, 정의 등 원론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공감시킬지 우려스럽기도 하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에게 소위 '가르침' 혹은 '깨달음'을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정확한 팩트 체크는 필수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첫방송 당시 사용된 헌법재판소 마크가 '일베'에서 사용한 로고임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은 곧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재방송, 다시보기 등 모든 소재를 수정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가득했던 호평 속 오점을 남겨 씁쓸함을 자아낸다. 살아있는 교실을 지향하며 시청자들에게 의미있는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면, 한층 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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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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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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