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행(사진), 한화 이글스 오간도 상대로 연타석포...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6연패 끝 첫승. <사진= 뉴시스> |
이인행, 한화 이글스 오간도 상대로 연타석포...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6연패 끝 첫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일본 전훈중인 KIA 타이거즈가 첫승을 기록했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6연패 끝에 첫 승리를 신고했으며 한화는 9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무8패를 기록했다.
이날 0-2로 뒤진 2회 이인행이 한화 선발 오간도를 상대로 솔로 홈런과 노수광이 적시타를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인행은 3회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오간도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화는 4회초 2사 1,3루서 박경태의 보크로 1점을 추가한데 이어 5회초 1사 만루 상황서 강경학의 2타점 2루타와 신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7-4로 전세를 뒤엎었다.
KIA는 다시 추격에 성공, 9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 이준호와 신범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7-6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KIA는 선두타자 안치홍과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9회말 무사 2,3루에서 윤규진을 상대로 이인행의 적시타로 7-7을 만든 뒤 신범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8-7 끝내기 승리를 일궜다.
한화는 28일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향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