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월 24일경 시작...절정 4월 초중순
[뉴스핌=박예슬 기자] '벚꽃 대선' 가능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서울의 벚꽃은 4월 초순에 처음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간기상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약간 다르나 평년보다는 대체로 3~6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2~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153웨더> |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4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26일~31일, 중부지방은 4월 4일부터 7일, 경기북부·강원북부 및 산간 지방은 4월 8일 이후가 되겠다.
주요 벚꽃 명소로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4월 3일, 진해 여좌천 3월 27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3월 3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3월 28일이다.
가장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는 절정시기는 제주도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은 4월 2~7일, 중부지방은 4월 11~14일 쯤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