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사진), 분데스리가 2호 도움...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1 승리, 리그 11위 점프.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
지동원, 분데스리가 2호 도움...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1 승리, 리그 11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동원이 천금 같은 어시스트로 팀을 연패서 구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지동원의 도움에 힘입어 2-1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6무9패(승점 27점)로 시즌 11위로 올라서 10위 마인츠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이날 보바디야와 함께 쓰리톱으로 선발 출격한 구자철은 2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진채 후반전을 맞은 구자철은 후반 9분 크로스를 건넸다. 이 볼을 보다디야가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페르하에그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로 연결했다.
슛을 시도하며 분주히 뛰던 지동원은 후반 40분 보바디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네 경기를 뒤집는데 큰 공헌을 했다. 구자철의 리그 2호 어시스트. 보바디야는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