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컬링, 23일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 일본에 4강전서 5대6패 ‘아시안 게임 3연패 무산’. <사진= 뉴시스> |
한국 남자 컬링, 23일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 일본에 4강전서 5대6패 ‘아시안 게임 3연패 무산’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에게 패해 아시안 게임 3연패가 좌절됐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5-6으로 패해 23일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전날 일본과 예선 최종전에서 8-4로 승리했던 한국은 1-3으로 뒤지다가 5엔드에서 2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0엔드에서 일본에게 또다시 1점을 허용해 결국,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컬링이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2003년 아오모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07년 창춘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