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정보표준(DCIS) 도입 한잔 당 알코올, 열량,∙영양성분 정보 제공
윈저의 스피릿 드링크 ‘더블유 시그니처’에 가장 먼저 적용
[뉴스핌=이에라 기자] 디아지오코리아가 제품 한 잔당 포함된 알코올 함량, 열량,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보는 스피릿드링크 윈저 더블유시그니처에 한해 먼저 공개하고 향후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에는 디아지오가 주류 제품에 대한 정보를 표준화 하기 위해 도입한 제품정보표준 (Diageo Consumer Information Standard 이하 DCIS)에 따라 알코올 함량 및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 성분 등이 포함된다.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와 건전음주 교육 프로그램 드링크아이큐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제품의 알코올 함량, 열량, 영양성분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 제품정보표준(DCIS)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스피릿 드링크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제품의 표준잔 1잔(30ml) 당 열량은 59 kcal, 알코올 함량은 8.5g, 지방과 탄수화물은 0g 나트륨은 0.1g 미만이다.
디아지오 제품정보표준(DCIS)은 북아메리카, 영국, 멕시코 및 스페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15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개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주류 제품의 알코올도수는 물론 1회 제공되는 알코올 함량, 해당 용량의 열량, 당 함유량,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브랜드에 일관성 있게 해당 정보가 포함된 라벨을 부착하고 향후 모든 제품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맥주에서부터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의 알코올 정보와 영양정보가 한눈에 파악 가능하게 되고, 소비자들이 주류 제품을 선택하고 음용 할 때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올해부터 디아지오의 글로벌 브랜드 중 최초로 조니워커 레드 라벨에 디아지오 제품정보표준(DCIS)에 준하는 라벨을 부착할 예정이다. 향후 디아지오 제품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상세한 제품 정보를 통해 소비자 분들이 좀더 현명하게 주류를 소비하고 음용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건전음주 캠페인인 드링크아이큐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주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디아지오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