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전체 캐스팅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프레인글로벌> |
[뉴스핌=이지은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전체 캐스팅이 공개됐다.
21일 제작사 프레인글로벌, 쇼노트 측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 캐스팅을 공개했다.
여주인공 프란체스카(옥주현)의 남편 리처트 버드 존슨 역으로는 박선우와 이상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상현은 지난 ‘엘리자벳’에서도 평생 엘리자벳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황제 역을 맡으며 옥주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프란체스카의 이웃 마지 역에는 김나윤(김희원)이 맡아 극에 또 다른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마지 남편 찰리에는 김민수가 캐스팅 됐으며, 프란체스카와 버드의 아들 마이클은 떠오르는 배우 김현진이 맡았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주인공을 맡은 옥주현과 박은태 <사진=프레인글로벌> |
이어 사춘기 딸 캐롤린은 신예 송영미에게 돌아갔다. 특히 배우 유리아는 로버트의 전처 미라인과 프란체스카의 언니 키아라 등 1인 3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남녀 주인공에는 각각 박은태와 옥주현이 원캐스트로 활약한다.
한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 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