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자체개발한 체험형 특별관 4DX <사진=CJ CGV> |
[뉴스핌=김세혁 기자] CJ 4DPLEX가 자체개발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세계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발표한 미국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는 라이브 이벤트 부문에 CJ 4DPLEX를 선정했다. 이 부문에는 혁신 기술로 고객에 실시간 정보 및 체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매년 세계 혁신기업을 꼽아온 패스트 컴퍼니는 올해 10회째 발표를 맞아 라이브 이벤트, 에너지, 디자인 등 36개 부문에서 각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아마존, 구글, 우버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라이브 이벤트 부문에는 CJ 4DPLEX와 함께 트위치, 트위터 등이 포함됐다.
국내의 영화나 극장 관련 사업자가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패스트 컴퍼니는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형 극장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CJ 4DPLEX가 국내 영화 사업자 중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은 4DX의 우수성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4DX는 올해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 ‘존 윅-리로드’를 비롯해 휴 잭맨의 ‘로건’, 괴생명체와 빅매치를 그린 ‘콩:스컬 아일랜드’,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최신작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선보인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혹성탈출:종의전쟁’ ‘보스베이비’ ‘가디언즈’ ‘미녀와 야수’ 등 기대작들도 4DX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