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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손 잡으니 푸드코트 매출 '껑충'

기사입력 : 2017년02월20일 08:19

최종수정 : 2017년02월20일 08:19

롯데마트,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 매출 26.5% 신장
20일 2호ㆍ3호점 오픈.."전체 푸드코트 매출에도 영향"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해 첫 선보인 청년식당이 푸드코트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문을 연 청년식당 1호점 '차이타이'를 3개월간 운영한 결과 월 평균 매출이 기존 중식코너와 비교해 26.5% 늘었다. 객수도 33.6% 뛰었다.

차이타이 인기가 늘면서 다른 푸드코트도 덩달아 매출이 오르고 있다. 중계점 푸드코트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월 평균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8.1%, 객수는 14.6%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돈까스, 냉면, 분식 등 보편적인 메뉴가 대부분이었던 푸드코트에 붉은 짜장, 매실 탕수육, 나시고랭 볶음밥 등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참신한 음식들의 등장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식당은 롯데마트가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 1호 청년식당 차이타이 전경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호 청년식당 성공에 힘입어 오는 20일 외식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식당’ 2호점과 3호점을 각각 경기 평택점과 부산 동래점에 오픈한다.

평택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2호점 ‘팬 투 디쉬(Pan to Dish)’는 2005년 방영된 ‘청년성공시대 내일은 요리왕’이라는 요리경연 프로그램 우승자 오준근 셰프가 운영한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튀김에 시리얼 가루를 넣고 볶은 싱가포르 대표 요리인 ‘시리얼 새우’와 칠리크랩과 튀김 꽃빵, 밥을 세트로 구성한 ‘칠리크랩 정식’, 라지자커리와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낸 ‘치킨커리라이스’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가격대를 낮췄다.

부산 동래점에 오픈하는 청년식당 3호점 ‘충무로’는 디자이너 출신의 오재민 셰프가 맡아 운영한다. 충무김밥, 크림카레우동, 하와이안 김밥인 무스비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하와이안 무스비 등이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2개의 새로운 청년식당을 비롯해 올해 안에 청년식당을 1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각 지자체와 기관 등을 통해 청년식당 대상자를 추천 받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진행 예정인 ‘글로벌 청년 창업대전 3기’에서 청년식당 참여자 공개 모집도 받을 예정이다.

롯데마트 조영준 MS(Meal Solution)부문장은 “하나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청년식당이 들어서며 전체 푸드코트 매출이 신장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대형마트와 청년 창업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청년식당 오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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