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던 피겨 김나현이 18일 오전 연습 도중 넘어져 일어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피겨 기대주 김나현(17·과천고)이 결국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1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나현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0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결국 포기했다.
피겨 김나현이 싱글 출전 문턱에서 좌절한 건 부상 때문이다. 김나현은 16일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전 오른쪽 발목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김나현은 이를 악물로 경기에 나섰지만 성적은 17위(23명 출전)로 밀렸다.
평창올림픽 피겨 메달이 기대되는 김나현은 18일 오전까지 치료를 받았다. 김나현은 빙상에 나서 연습도 가졌지만 상태가 좋지 않았고, 끝내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